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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도 없이 많은, 꿈을 잃은 젊은이들을 본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취직도 힘들잖아"

"내가 어떻게 그런걸 해"

"그냥 돈 많이 주는데 가서 평생 눌러앉고 싶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요즘 세상 살기 힘들단다.

취직 전쟁에 힘들어 하는 4학년들

그걸 보고 두려워하는 3학년들

평범하고 편하게 살라는 부모님들

또한 모두가 현실이라고 부르는 가장 두렵고 차가운 이미지의 어떤 것까지

3박자도 아닌 수십 수백박자가 들어 맞아서 젊음을 위축시켜댄다.


토익점수에, 학점에, 자격증에,

학생이라는 발전 가능성 있는 존재를 단지

대학이라는 인간공장에서 찍어내고 점수로 등급을 매기는 사회라는 울타리가

젊음을 점점 더 주눅들게 한다.

단 한명의 잘못은 잘못이 되지만, 수만명 수천만명의 잘못은 잘못이 아닌게 되니

이것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닐 것이다.

잘못이 있다면 그 것은 너나 내가 잘나지 못하다 생각한 잘못이다.

잘나지 못한 것 같아서 능력없어 보이고 주눅들어 버리는 잘못이다.

그리고 우린 모두 죄인이 된다.

꿈 조차도 꾸지 못하는 죄인이 되어 사회의 부속품이 되어버리고

도시의 정물이 되어버린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분명한 것은, 내 아버지 연배 즈음 되는 분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쟁 직후의 세대라서 먹을 것 없고 배고팠지만

그네들은 그들이 꿈꿀 수 있는 가장 큰 꿈을 꾸었다 한다.

오늘 하루 먹고 살 수 있기를 믿지도 않는 신에게 빌고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이

부유해 지겠다는 큰 꿈을 가슴 깊숙히 꾸었다 한다.

자신이 겪은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내가 결혼하여 낳을 자식에겐 배부르고 따뜻하고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그사람들은 꿈을 잃지 않았다 한다.


언제부터 그렇게 된 것일까.

그 분들 조차 큰 꿈을 가졌었는데

우리 세대는 왜 이렇게 두려워 해야 하며

답답한 소리를 해대며 자격지심을 가져야 하나.



해답도 없고 잘못한 어떤 사람도 없는 문제이지만,

이 시대의 모든 젊은이들이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몽상가라 보일 지라도, 남보다 큰 목표를 가졌으면 한다.

이룰 수 없는 목표일 지라도,

당신 만은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면 한다.


우리가 오늘 꿈꾸는 헛되보이는 망상이

후회와 아쉬움으로 인생을 살아오셨던 사람들,

그분들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뒤 안보고 달려 나갈 수 있는 목표일 지도 모르잖는가.



젊은이 만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 마사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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